빨강색 세상

[공연] 이상은 13집발매기념 "행복한 아나키즘, LET's GROOVE"

하늘색바람 2007. 12. 15. 23:32

그녀는...여신같았다...
불이 꺼지고...
커튼이 열리고...
여신이 무대 중앙에 앉아서....
노래를 한다....

아..얼마만에 보는 그녀인가...
1부는 차분하게 앉아서..혹은 서서...
하얀드레스를 입은 여신의 모습으로...
조용하게 노래를한다...

2부는...행복한 아나키즘, LET's GROOVE
모두 세워놓고...
마친 클럽장을 만들듯...
소리지르고 춤을 추고...

정말 2층에 있다는것이 안타깝고..속상했다..
무대가 턱이 없이..정말 바로 앞에서 그녀를 볼수있었는데....

새로운 편곡으로 삼도천을 부르고..
새로운 편곡으로 비밀의 화원을 부르고..
새로운 편곡으로 돌고래 자리를 부르고..

마지막곡...삶은 여행....

앵콜..
앗...
그녀의 2집의 노래들..
그걸 다 따라부는 내가 놀랍다...어찌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았는지..ㅋㅋ

"사랑해 사랑해"부르고 들어간그녀가...
다시 나와..
정말 마지막곡 "언제가는"을 부른다..

그 노랫말처럼..다시 만나리.....

살짝 목이 메이고...살짝 목이 아프다...

2시간이 참 짧았다....

@2007.12.15. 서강대 메리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