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1월이다..

시간이 참 무섭게 간다...
2007년이 시작되고...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이제 딸랑 두장 남은 달력...

항상 처음은 새로운데...
11월의 처음은...참 무겁다..
아직...난 제자리에 고인물처럼 서있기때문일까...
올해도 아직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 같아서 일까...

생각은 점점 더 많아지고..
내속에 여유는...점점 더 없어지고...

온통...
뽀족한 얼음처럼 차가운 송곳을 세우고...
녹지 않게 싸한 마음을 품고...

어디에도............
없다...
열정도..
여유도...
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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